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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워싱턴 LA다저스 MLB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워싱턴 선발은 우완 브래드 로드이다. 로드는 올 시즌 불펜에서 세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짧은 이닝을 주로 맡았고, 이번 경기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기본적으로 빠른 공과 슬라이더 조합이 나쁘지 않지만,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과 제구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섰던 경험이 적어 긴 이닝 소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LA 다저스는 좌완 신예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로블레스키는 최근 트리플A에서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콜업됐다. 주무기인 강력한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첫 메이저리그 무대라는 점에서 긴장감과 경험 부족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다저스 타선은 시즌 초반부터 활발하며, 로블레스키에게 든든한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는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 팀 모두 신예 선발 투수를 내세우기 때문에 초반부터 불펜 소모가 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타선의 무게감과 불펜 전력을 종합적으로 보면 다저스가 우위에 있다. 워싱턴의 로드가 긴 이닝을 끌고가기는 힘들어 보이고, 결국 불펜 싸움에서 앞서는 다저스가 승기를 잡을 전망이다. 전체적인 팀 전력과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점수 차는 2점이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일반] 패

[승①패] 패 (추천 픽)

[H +2.5] 패스

[U/O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