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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캔자스시티 미네소타 MLB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로열스 선발은 좌완 콜 라간스다. 라간스는 트레이드 후 두각을 나타낸 젊은 투수로, 올 시즌 2번의 등판에서 승패는 없지만 3.60의 평균자책점과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구속과 자신감이 올라와 있어 긴 이닝도 소화할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풀시즌 경험이 많지 않아 한 번 흔들리면 제구가 다소 불안해질 수 있다. 트윈스는 작년부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파블로 로페즈를 내보낸다. 로페즈는 2경기에서 1승 1패, ERA 2.25로 출발이 좋다. 구종의 완급 조절과 탈삼진 능력(8K) 모두 안정적이며, 작년 180이닝 이상을 던진 만큼 경험과 이닝 소화 면에서 믿음직한 선발이다.

양 팀 흐름을 보면 의외로 로열스가 5승 5패로 50% 승률을 유지하며 선전 중이고, 트윈스는 3승 7패로 공격력이 침체되어 있다. 특히 트윈스 타선이 시즌 초반 부진하여 득점력이 낮은 반면, 로열스는 기대 이상으로 투타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 투수전은 팽팽할 전망이다. 라간스의 빠른 볼을 트윈스 타자들이 얼마나 공략하느냐와, 로페즈가 로열스의 간판타자 살바도르 페레즈와 바비 위트 주니어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가 승부 포인트다. 경기 후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나, 전력 면에서 우위인 미네소타가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로페즈가 퀄리티스타트로 팀 연패 탈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점수 차는 1점,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일반] 패 (추천 픽)

[승①패] ①

[H -2.5] 패

[U/O 7.5] 언더 (추천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