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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두산 vs KT KBO 공략

18:30 두산 vs KT @두산 승

두산 선발 김유성은 지난 시즌 부진한 투구로 논란이 있었지만, 9월 28일 창원 NC전에서 2이닝 3K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50km에 달하는 직구와 날카로운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에 더해 제구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3월 15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는 3이닝 2실점 3K를 기록, 팀의 5선발로 확정되었고, 빠른 볼 스피드와 안정된 제구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T 선발 오원석은 SSG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된 이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월 9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제구가 불안정해 1회에만 4실점을 허용했고, 전체적으로 3이닝 4실점 78구를 던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은 3-2로 KT를 꺾고 개막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최승용의 짠물 투구와 박정수, 김호준, 이영하의 무실점 계투, 케이브와 양의지의 중심 타선 활약이 더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산은 선발 김유성이 안정된 투구를 보여준다면, 오원석을 앞서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전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은 → 두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