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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축구] 18:00 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의 선발은 오세라입니다. 올 시즌 2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원정에서의 승률이 낮은 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다만, 타선은 어제 경기에서 기쿠치를 제외한 모든 타자가 안타를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고, 중심타자들의 타점 생산력이 점점 올라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주니치의 선발은 야나기입니다. 구속이 140km/h 중반까지 나오며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입니다. 문제는 팀 타선인데, 홈런 생산력이 지나치게 낮아 전체적인 득점력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어제 역시 뮬러가 무너지며 팀 전체가 어려운 흐름을 보였고, 공격도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오세라는 유독 주니치 상대로 승률이 좋지 않고, 야나기는 반대로 히로시마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대전적과 팀 타선의 기복을 고려했을 때, 양 팀 모두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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