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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와 원딜러가 모두 한국인인 팀들 간의 대결입니다. 태윤 선수와 카리스 선수는 페이즈 선수를 상대로 커리어 처음으로 Bo5에서 맞붙게 된 매치업입니다.

정규시즌에서는 징동이 세트 스코어 4대 1, 매치 전적 2승 0패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으며, 라인업이나 최근 기세로 보아 정배는 징동 쪽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 경기에서도 징동은 웨이보를 상대로 정배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풀세트 끝에 패배한 바 있고, 아러 선수는 5세트 내내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던 만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경기에서 AL이 실험적인 픽을 기용했음에도 무력하게 패배한 WE는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폼으로는 탑 라인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팀적으로는 불리하더라도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양 팀 모두에게 악재가 하나 있는데, 이번 경기를 승리할 경우 다음 상대가 2라운드 승자조에서 떨어진 TES라는 점입니다. WE와 징동 모두 이번 시즌 TES를 상대로 매치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세트 승리도 WE는 1승, 징동은 2승에 그칠 정도로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JDG 일반 승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