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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의 'NPB' 06/05  

지바롯데 VS 요미우리 [6월 5일 18:00]

지바롯데는 최근 타선의 기대치가 낮았지만 전일 경기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4연패를 끊어내며 반전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지바롯데의 공격력은 다소 기복이 있었으나, 지난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반면 요미우리는 최근 3연패로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일정이 빡빡해진 탓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특히 타선이 안정감을 잃은 상태에서 선발투수진으로 경기를 풀어야 하는 부담이 큽니다.

지바롯데의 선발은 사사키 아츠키입니다.  

시즌 내내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타팀 타선들과의 매치업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바롯데가 불안했던 타력을 어느 정도 보완했다 하더라도,  

사사키의 안정된 피칭이 경기 흐름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요미우리의 선발은 이토 이오리입니다.  

강력한 직구와 완급 조절이 뛰어난 변화구를 모두 갖춘 투수로,  

피지컬에서 나오는 포크볼·슬라이더의 위력이 상당합니다.  

비록 최근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 진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지바롯데 타선을 제어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양 팀 모두 타선의 기복이 있는 상황이지만,  

요미우리는 이토 이오리의 호투를 바탕으로 목표한 이닝까지 가져가고,  

그 뒤를 받칠 불펜진 역량도 기대할 만합니다.  

지바롯데가 전날 승리의 모멘텀을 이어가려면 사사키 아츠키가 필히 호투해야 하며,  

타선 역시 꾸준한 득점 지원이 필요합니다.

양 선발의 대결에서 투수전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고,  

결국 후반 불펜 싸움까지 이어질 경우 요미우리의 뒷받침이 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요미우리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미우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