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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지니스와 쓰나미 (6월 11일)

18:00 오릭스 vs 요코하마 – 요코하마 승

오릭스 선발 타지마는 다시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며 ‘기복의 왕자’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어떤 날에는 완벽하게 막아내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내용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불안 요소가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구리의 호투와 스기모토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마차도는 약 20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요코하마의 선발 잭슨은 지난 경기 초반 흔들리며 두 달 만에 패전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아즈마가 2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오스틴의 부재와 쓰쓰고의 침묵이 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타지마는 무실점 경기를 한 직후 다음 경기에서는 털릴 확률이 높다는 경향이 있어, 투수 운용 측면에서도 요코하마 쪽이 좀 더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요코하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