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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6/25 MLB 1경기 TIP

오늘 믈브 조합으로 가봅니다.

10:45 샌디에고 vs 워싱턴 - 샌디 승 + 8.5 오

라이언 베르거트는 25세의 신인 투수로 올 시즌 4월 26일 데뷔 후 1승 0패, 1.88 ERA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경기 중 4경기를 선발로 등판하여 24이닝을 던지며 0.96 WHIP의 뛰어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좌타자에게 146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양쪽 타자 모두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습니다. 야간 경기에서 1.32 ERA로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번 야간 홈경기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트레버 윌리엄스는 33세의 베테랑 투수로 올 시즌 3승 8패, 5.54 ERA의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8패는 내셔널리그에서 3위에 해당하는 다패 기록으로, 안정성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1.45 WHIP로 제구력도 떨어지며, 좌타자에게 .365 피안타율을 허용하는 등 심각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홈에서 1승 5패 5.89 ERA, 원정에서 2승 3패 5.04 ERA로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최근 7경기에서도 1승 4패 5.13 ERA로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 전력 면에서도 파드레스가 42승 36패로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있는 반면, 내셔널즈는 33승 46패로 시즌 후반기를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타격에서도 파드레스가 최근 14일 260으로 10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내셔널즈는 242로 20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구장 특성상 Petco Park는 전통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알려져 있어, 뛰어한 폼을 보이는 베르거트에게는 더욱 유리한 조건입니다.

반면 부진한 윌리엄스에게는 상대 타선이 강하지 않더라도 부담스러운 원정 등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에서도 파드레스가 최근 14일 4.50 ERA로 9위를 기록하며 내셔널즈의 4.63 ERA(21위)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 후반 승부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인 에이스와 부진한 베테랑의 대결, 홈팀의 전력 우위, 구장 특성 등을 종합할 때 파드레스의 승리가 유력하며, 뛰어한 신인 투수의 안정적인 투구로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