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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지니스와 쓰나미 (7월 23일)

08:10 뉴욕메츠 vs LA에인절스 - LA에인절스 승

메츠 선발 몬타스는 최고 구속이 97마일까지 나오며 폼이 올라오는 듯했지만, 피츠버그 원정에서 난타를 당하며 다시 기대감을 낮췄습니다. 이닝 소화 능력도 부족하고, 현재는 하위 선발 수준에서 건강하게 버텨주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에인절스 선발 헨드릭스는 145km도 안 나오는 구속이지만 체인지업과 싱커의 정교한 제구를 앞세워 3연승을 기록했고, 전반기 성적은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은 인상적이었으며, 단기 계약 효과도 분명히 보이고 있습니다.

양 팀 선발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건 맞지만, 제구력과 최근 경기 내용을 감안했을 때 헨드릭스 쪽이 좀 더 안정적입니다. 시티필드에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오버보다는 에인절스 역배 승리가 더 메리트 있어 보입니다.

LA에인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