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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길었습니다.. 오늘부터 달려보시죠!!

DN vs KT

DNF가 승리할 경우: 플레이-인 R1 진출 확정 / GEN, DRX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 / KT 플레이오프 직행 실패

KT가 승리할 경우: 플레이-인 R2 확보 / BRO 플레이-인 R1 진출 / BRO, NS 플레이-인 R2 직행 불가

KT가 총 경기 시간 04분 22초 만에 2:0으로 승리하지 못할 경우: 플레이오프 R2 직행 실패 / GEN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

농심전 이후 3연패를 기록한 DN과, 농심과 함께 바론 그룹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OK브리온을 꺾으며 장로 그룹의 승리를 가져온 KT의 맞대결입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오프권 전력인 KT가 우세하겠지만, 비디디를 제외하면 팀원들이 

하나둘씩 흔들리는 모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퍼펙트는 꾸준한 고점을 보여주지 못한 채 저점이 잦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덕담 역시 전성기였던 농심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위권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작년 

FPX 시절조차 무색할 정도로 부진한 상태입니다. 웨이는 첼린저 서포터 출신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실수도 잦은 편입니다. 

이러한 라이너들의 부진 속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할 정글러 커즈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KT로서는 불안한 요소가 많습니다.

반면 DN 역시 불안 요소가 적지 않습니다. 불독이 LCK 최하위권 미드라이너로 평가받을 정도로 

부진한 데다, 그를 대신할 풍연도 아직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복이 심한 표식도 아직 저점이 더 자주 나오고 있어 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DN의 바텀 듀오인 버서커-라이프가 분전하고 있어, 

덕담-웨이가 고전하는 KT의 바텀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바론 그룹이 패자조로 밀려난 상황에서 DN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고 피어엑스가 농심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5위로 내려가 탈락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따라서 DN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마찬가지로 KT 또한 패배할 경우 플레이오프 직행이 무산되므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중요한 매치입니다.

각 라인별로 서로 취약점이 극명한 매치이기에 세트오버로 접근해보겠습니다.

풀경기 : 2.5 세트오버

실시간 : 패스

HLE vs DRX

DRX가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

HLE가 한 세트라도 가져갈 경우: GEN 플레이오프 직행 확정

HLE가 승리할 경우: 플레이-인 R2 & GEN 플레이오프 R2 직행 확정

DN에 이어 피어엑스까지 연달아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DRX와, 

디플러스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한화생명의 맞대결입니다. 기본 체급은 한화생명이 더 높지만, 

현재 선수들의 폼이 다소 불안정하고 운영에서도 엇박자가 나는 반면, 

DRX는 유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테디의 빈자리를 레이지필이 

훌륭히 메우면서 바론 그룹 3~5시드 팀들에게 확실한 서열 정리를 마친 상황입니다. 

한화생명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지만, 

DRX도 저력이 있는 만큼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입니다.

두 팀은 4차전까지의 성적을 통해 이미 최소 플레이-인 직행을 확정지은 상태로, 

이번 경기는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DRX는 독감으로 입원했던 테디가 퇴원 후 솔로 랭크를 돌리며 폼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테디가 합류할 경우 완전체 DRX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RX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를 단순한 점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승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승수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급이 체급이라.. 한화 승이 유력해보입니다.

별개로 재미삼아 1세트 한화 첫용 가볼까요?

풀경기 : HLE 승

실시간 : 한화생명 첫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