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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나 약팀이나 도찐개찐! (NBA)

07:00 뉴욕닉스 vs 디트로이트

뉴욕은 타운스와 브런슨이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전들 대부분 사이즈가 괜찮아서 스위치를 통한 수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운스의 컨디션에 따라 득점력 차이가 크고, 상대가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할 경우 정돈이 늦어 속공 허용율이 높습니다. 또 주전들을 갈아가며 쓸 텐데 타운스가 과연 버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디트로이트의 장점은 커닝햄으로, 신구 조화를 바탕으로 조직력이 좋아 수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큰 경기 경험이 전혀 없는 커닝햄이 플옵에서 어떤 플레이를 할지 미지수이며, 듀렌이나 탐슨도 마찬가지로 경험 미숙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규시즌에 뉴욕은 커닝햄을 상대로 누구를 붙여도 커닝햄이 영리하게 플레이하면서 득점을 올렸고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큰 경기 경험이 없다는 점은 분명 불안 요소입니다. 정규시즌과 플옵의 수비 강도는 천지 차이이며,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이 잡히면 공격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 -6.5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