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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썸 삼성생명 2월 14일 KBL 국내농구 스포츠분석

BNK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으로 안혜지와 이소희가 버티는 국가대표급 가드 라인이 앞선을 책임지고 프런트코트는 박혜진과 김소니아라는 두 베테랑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좋아졌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들어온 이이지마 사키도 중요한 롤을 맡을 수 있고 변소정과 김정은 같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모든 포지션에 걸쳐 상당히 전력이 탄탄한 팀으로 골밑에서는 배혜윤이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 조수아 등이 나오고 윤예빈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가드진과 강유림과 이해란이 주축인 포워드진까지 빈틈이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BNK는 최근 결장이 많아지고 있는 이소희의 출전 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변수 때문에 안혜지와 김소니아, 사키에게 너무 많은 공수 부담이 쏠려 있다. 그래도 박혜진이 복귀했고 심수현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삼성생명은 잘 풀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큰 편. 강유림-이해란-배혜윤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프런트코트 뒤를 김아름이 받치는 건 고무적이지만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으로 빠진 백코트의 고민이 커졌다. 조수아와 미츠키만으로는 공수나 사이즈에서 모두 약점이 뚜렷한 편. 삼성생명의 최근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BNK가 이길 것 같다.

BNK 승

BNK 핸디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