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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NBA 플레이오프) - 히르보넨

09:00 뉴욕 닉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인디애나 승

이번 시리즈 최대 키매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 vs 제일런 브런슨.  

할리버튼은 4차전에서 완성형 리딩가드다운 운영을 보여줬고,  

브런슨은 닉스 공격의 90%를 담당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음.

문제는 체력. 브런슨은 수비에서 지속적인 스크린 공략을 당하고 있고  

공격에서도 아이솔 위주로 모든 공격을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페이서스의 공세를 48분 동안 온전히 막아내기는 현실적으로 무리.

내외곽 밸런스에서도 차이.  

페이서스는 시아캄-터너 중심의 안정된 득점 루트가 존재하고  

외곽 슈터들과의 연계도 좋음.  

특히 마일스 터너가 외곽에서 빅맨들을 끌어낸 이후 스페이싱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음.

닉스는 미첼 로빈슨이 수비와 리바는 잘하지만 공격은 제한적이고  

칼 앤서니 타운스의 부상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  

오지 아누노비 혼자서 할리버튼-시아캄-터너를 막는 그림은 현실적으로 힘듦.

감독 싸움에서도 칼라일이 티보도우보다 명확한 전술 우위.  

할리버튼 약점을 최대한 감춰주는 구조가 잘 짜여있고  

브런슨의 약점을 노리는 스크린+페인트 존 공략은 이번 시리즈 내내 꾸준히 먹히고 있음.

+ 원정 6연승 중인 인디애나 / 홈에서 약한 닉스  

+ 닉스는 시리즈 내내 턴오버 → 속공 실점 → 리듬 붕괴의 악순환  

→ 시리즈 기세 + 전술 매치업 + 심리적 압박  

→ 인디애나 페이서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