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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의심장] 6/4 MLB

07:40 마이애미 vs 콜로라도 - 마이애미 승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에서 콜로라도에 4-6으로 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이번 매치업은 전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알칸타라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름값, 구위, 클래스 모두 검증된 카드다.

알칸타라는 현재 2승 7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이는 실력보다 운의 문제에 가까운 수치다. 평균 98마일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 볼 끝의 묵직함과 하드브레이킹은 건재하다. 팀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을 뿐, 경기 내용 자체는 꾸준히 우수한 편이다.

콜로라도 선발 고든은 평균 93~96마일 구속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유형. 제구는 나쁘지 않지만 브레이킹 시점이 빨라 타이밍 뺏기가 어렵고, 큰 경기에서 위력은 제한적이다. 결정구의 날카로움 부족과 릴리스 포인트의 일관성 부재가 뚜렷하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직전 경기 콜로라도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번엔 선발의 무게감이 다르다.  

알칸타라의 반등을 보는 시점. 타선이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승리 가능한 흐름이다.

🔒 결론 : 에이스 카드의 저평가는 오래가지 않는다. 무게중심은 명확하다. 마이애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