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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심장] 7/4 MLB

11:10 시애틀 vs 캔자스시티 - 시애틀 승

시애틀 선발 브라이언은 평균 95마일, 최고 99마일의 묵직한 직구를 구사하는 투수입니다. 제구력까지 겸비해 볼 끝이 살아 있고, 결정구인 싱커는 홈 플레이트 앞에서 예리하게 떨어지며 배럴타구 억제력도 우수합니다. 선발 기대치 상.

캔자스시티 선발 루고는 9가지 이상의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레퍼토리형 투수입니다. 주 무기인 직구도 23% 비중으로 다양한 구종과 고른 배합을 통해 타자를 요리합니다. 직구 평균 92마일, 최고 96마일. 선발 기대치 중상.

브라이언 우는 직전 등판에서 6이닝 9탈삼진을 기록하며 구위에 힘이 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과는 노디시즌이었지만 내용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면 루고는 올 시즌 후반기를 주력 타이밍으로 보는 만큼 지금은 약간의 관망 타이밍입니다.

브라이언의 아쉬운 직전 등판을 만회할 경기. 시애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