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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브레이커를 치르고 3일 만에 다시 맞붙는 두 팀의 대결입니다. 당시에는 KT가 3세트 혈전 끝에 승리하며 디플러스를 라이즈 그룹으로 떨어뜨렸는데, 이번에도 KT가 디플러스를 다시 한 번 제압하며 또 하나의 굴욕을 안길 수 있을지, 아니면 디플러스가 3일 전의 참사를 되갚고 라이즈 그룹행으로 인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피어리스 드래프트 체제에서의 Bo5 경험은 디플러스 쪽이 더 풍부합니다. 반면 KT는 단 한 차례만 경험해보았고, 그 유일한 경기에서도 농심에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 매치업은 디플러스에게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타이브레이커에서 맞붙었을 당시 두 팀의 폼은 비슷했기에, 이번 대결에서는 3세트 이후부터의 밴픽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o5에 강한 DK가 이번엔 복수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DK 일반 승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