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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히로시마 vs 한신 (18:00)

히로시마는 오오세라 다이치가 선발.  

이번 시즌 한신과 첫 대결이라는 심리적 메리트가 있다.  

직전 야쿠르트전 8이닝을 소화하며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줬고,  

FIP 2.96, ERA 2.85로 실력과 결과의 일치도 좋은 안정적인 투수.

특히 오오세라의 주무기인 커터는  

한신 타선이 올 시즌 12개 구단 중 커터 대응력 9위로  

상대적으로 약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호투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한신은 오타케 쿄타로가 선발.  

이번 시즌 2승 무패 1.23으로 히로시마를 상대로 강했고,  

직전 요미우리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전반적으로 오오세라와 큰 차이 없는 안정감을 보여주는 투수.

결국 선발 매치업은 거의 동급.  

하지만 뒷문 싸움, 즉 불펜에서 히로시마가 앞서는 건 분명하며,  

이 부분이 접전 상황에서 승부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마운드 싸움의 균형에서  

결국 마지막에 웃는 건 불펜이 탄탄한 쪽.

예언: 히로시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