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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은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K리그1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고전하고 있으며, 수비 후 역습 전술의 효율성에도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공격에서는 나름 준수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득점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김천은 홈 구장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이번 경기가 원정 3연전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에이스 이동경의 활약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후방에서의 전진 빌드업이 강점으로 작용하면서 경기 운영이 유연합니다.

FC안양은 역사적인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되면서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태입니다. 김천 역시 원정 일정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인 전력 자체가 상위권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의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받아쳐낼 능력이 충분합니다.

안양이 이번 시즌 첫 홈경기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2부리그 시절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다시 꺼내 들 가능성이 있으며, 김천도 이에 맞서 충분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입니다.

양 팀이 골을 주고받는 경기 양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경기는 2.5 오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