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MSI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 | GEN vs AL
9등급 아이콘 SCV
2025-07-04 22:17:01
16 3 2
최근승률 3승 1패 (75%)
총 전적 3승 1패 (75%)


G2와 FlyQuest를 각각 3:1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LCK 1시드 젠지와 LPL 1시드 Anyone's Legend가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권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각 지역의 1시드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승부를 넘어 리그 간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한 판입니다.


경기 전부터 양 팀 사이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젠지의 김정수 감독은 AL과의 스크림에서 운영과 한타 모두 밀렸다고 언급하며 조심스러운 기류를 내비쳤고, 이에 대해 AL의 단장 아이샤오는 해당 발언을 두고 “거짓”이라고 반박하는 등, 경기 전부터 연막전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실제 경기력은 스크림이 아닌 본 무대에서 증명되어야 하며, 젠지가 그 과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피드백을 거쳐 올라왔는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젠지는 최근 LPL 팀을 상대로 국제 무대에서 3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국제 대회에서 LCK 팀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온 타베 감독의 전적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타베는 과거 RNG, BLG 등을 이끌며 LCK 팀과의 Bo5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AL의 전략적 무게감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매치업도 흥미롭습니다. 2018~2019 시즌, 그리핀에서 함께 활약했던 쵸비와 타잔은 이번 맞대결로 9개월 만에 다시 만나며, 이는 두 선수의 국제 대회 세 번째 맞대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이번 MSI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평가받고 있는 쵸비와 샹크스가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서 충돌하는 경기라는 점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정교한 라인전과 전투 판단, 후반 게임 메이킹 능력에 강점을 갖고 있어, 미드에서의 주도권 싸움이 경기 흐름을 가를 중요한 키가 될 전망입니다.


젠지가 압도적인 조직력과 강력한 팀파이트 능력으로 또 한 번 LPL 팀을 제압할 수 있을지, 혹은 AL이 1시드다운 준비도와 기세로 젠지를 꺾고 타베 감독의 ‘LCK 킬러’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양대 리그 최정점에 선 팀들의 충돌은 MSI의 향후 판도를 좌우할 중대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 경기 역시 3.5 세트 오버 갑니다.

경기일정 대결구도 예상 픽 결과
2025-07-05 09:00:00 GEN vs AL 3.5 세트오버 대기
댓글 3
  • 돈가스돈
    2025-07-04
    감사합니다 
  • 똥줄승
    2025-07-04
    감사합니다 
  • 동글이당
    2025-07-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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