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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4/2일 오늘의 야구

07:40 마이애미 vs 뉴욕 메츠 - 선발 제구 안정 여부가 관건, 투수전 예상

마이애미는 토미 존 수술 이후 복귀한 알칸타라가 개막전에서 제구 난조를 보이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구속은 떨어지지 않았고, 포심과 싱커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첫 경기였던 만큼 지나친 의미를 두기보다는 향후 경기에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뉴욕 메츠의 선발 센가는 유령 포크볼을 앞세워 데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등판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행히 시범 경기에서 포심 구속이 96마일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이번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한 것이 느껴집니다. 부상만 없다면 23시즌 성적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메츠는 홈런 4방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두었지만, 두 팀 모두 필승조를 아낀 상태입니다. 또한, 메츠와 마이애미 모두 타선에 기복이 심한 선수들이 많아 선발 투수들이 제구 난조만 없다면 자연스레 투수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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