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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1.5 승 ✅

⚡ 04월 03일 19:00 정관장 vs 흥국생명

예상대로 1차전과는 다른 양상이었고, 정관장은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 했어요.
노란은 리시브에서 여전히 불안했지만, 디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어요.
하지만 김연경의 존재감은 너무나도 컸고, 결국 리버스 스윕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는 정관장이 못해서 진 게 아니라, 흥국이 잘해서 승리한 경기라 비난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오버넷 판정에 흔들리며 2세트까지 영향을 받았지만, 김연경이 중심을 잡아주며 결국 리버스 스윕을 이뤄냈어요.

김연경의 존재감은 대단하며, 우승까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시즌 김연경이 없는 흥국은 전력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하위권으로 예상됩니다.

정관장은 부키리치, 염혜선, 노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지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렀어요.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하루걸러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 체력 소모도 큽니다.
고희진 감독이 패배 후 새로운 길을 찾는 능력이 있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 ✅ 흥국생명, 김연경 중심으로 안정된 경기 운영
• ✅ 정관장, 부상 여파와 체력 부담이 큰 상황
• ✅ 리버스 스윕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흥국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