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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이나 약팀이나 도찐개찐! (4월 6일)

05:05 필라델피아 vs LA다저스

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허용하며 체면을 구긴 놀라입니다. 그 두 개의 홈런 모두 92마일짜리 속구였고, 하나는 위쪽, 하나는 아래쪽에 맞았습니다. 이날 워싱턴 타자들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홈 데뷔전에서는 볼질만 하다가 강판을 당하고 벤치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얼마나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인지 의문이 듭니다. 지바 구단에게는 메이저리그로 보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지만, 미국에서는 유리 멘탈로 불쌍한 척하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사사키도 홈에서 멘탈이 흔들렸고, 원정에서 야유를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놀라는 아직 시즌 초반이라 구속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