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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08:40  

캔자스시티 vs 미네소타

루고는 첫 경기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볼티모어를 상대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대체로 무난했으나, 삼진률이 2023시즌과 비슷하다는 점이 다소 우려됩니다.  

팀은 최근 3연승을 거두었고, 세 경기 모두 3점 차 이내로 이겼습니다.  

특히 불펜 안정감이 돋보이며, 하비·에르세그·에스테베스로 이어지는 완벽한 필승조 덕분에 후반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라이언은 제구가 좋은 투수라 크게 무너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피홈런이 꾸준히 문제이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원정보다 홈에서 피홈런이 더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라이언은 데뷔 후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 ‘캔자 킬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입니다.

캔자스시티는 불펜이 탄탄하고, 미네소타는 선발 라이언이 캔자스시티 상대로 강점이 있습니다.  

두 팀 모두 후반 필승조와 선발의 강점을 감안하면 대량 득점이 나오기 어려워 보입니다.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