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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를 기록한 끝에 흔들리고 있는 KT를 만나며, 마지막일지도 모를 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게 된 DRX와, DN을 상대로 졸전을 펼치기는 했지만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반등을 노리는 KT의 맞대결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농심과 피어엑스의 패자와 함께 ‘동부의 왕’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체급 측면에서는 1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포진한 DRX가 우세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RX 특유의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경기력, 즉 '운0'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KT는 비디디라는 확실한 중심축이 존재하지만, 최근 그 폼도 점점 무뎌지고 있으며 팀 전체적으로는 의문스러운 판단과 대퍼성 플레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 팀 모두 확실한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디플러스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유칼 선수의 폼이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한쪽으로 크게 기운 매치업이 아닌 만큼, 단기 집중력과 실수 관리가 승패를 좌우할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이 경기 베팅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만 굳이 추천 드리면 DRX 플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