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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 BASEBALL  

18:00 니혼햄 파이터스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라쿠텐 승  

니혼햄의 선발 구린뤼양은 포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구사하며 최고 구속은 155km/h를 넘는 기대주입니다. 결정구로 활용하는 포크볼의 완성도에 따라 활약 여부가 갈릴 전망인데, 3년 25억이라는 계약 규모를 보면 투자 대비 가성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검증이 덜 된 상태고, 니혼햄 불펜은 어제 경기처럼 불안 요소가 큽니다.  

어제 니혼햄은 이토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스기우라가 8회에 올라와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 역시 신조 감독의 교체 타이밍 실패가 한몫했으며, 후지이 상대로 타선이 고전한 것도 패인이었습니다.  

반면 라쿠텐의 선발 타키나카는 이전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100구의 투구로 승리를 거뒀으며 상대가 소프트뱅크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효율성은 아쉬웠지만, 결과는 좋았고 니혼햄 상대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쿠텐은 어제 8회 아사무라-프랑코의 백투백 홈런과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세이브 상황에서 노리모토를 아끼는 여유 있는 불펜 운용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니혼햄 선발 구린뤼양이 데뷔전에서 무리하게 끌고 갈 가능성은 낮고, 니혼햄 불펜의 불안정성을 고려할 때 오늘도 라쿠텐 쪽이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라쿠텐 승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