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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디트로이트 2월 13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시카고는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더마 드로잔과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알렉스 카루소가 떠났지만 조쉬 기디가 합류하면서 코비 화이트와 니콜라 부세비치가 버티는 선발 라인업의 힘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여기에 패트릭 윌리엄스, 아요 도순무, 제일런 스미스, 정말 오랜 기간 부상으로 빠졌던 론조 볼이 힘을 보탤 수 있어 조직력만 맞아들어가면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쟁을 치를 수 있는 스쿼드다. 트레이드를 통해 라빈이 나가고 잭 콜린스와 케빈 허터, 트레 존스가 합류했다.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선수로는 론조 볼이 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문 약체로 케이드 커닝햄과 제이든 아이비, 제일런 듀런 같은 어린 선수들이 주전으로 활약하고는 있지만 아직 리빌딩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베테랑인 토바이어스 해리스, 말릭 비즐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합류했고 여기에 벤치에서 나오는 아이재아 스튜어트, 시모네 폰테키오, 아우사르 탐슨 같은 자원들도 충분히 로테이션에서 제 몫을 다할 수 있어 지난 시즌보다는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고 볼 수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데니스 슈로더가 합류했다.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선수로는 아이비가 있다.

하루 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132-92로 크게 이겼다. 공수에서 완전히 디트로이트가 상대를 압도했다. 시카고는 부세비치와 화이트, 기디가 중심이 되는 라인업이 화력으로 승부를 봐야 되는 팀 치고는 공격력이 꾸준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들이 들어온 벤치도 그 효과가 크지 않은 편. 디트로이트는 주전 가드인 아이비 대신 출전 시간이 늘어난 자원들이 나름대로 잘해주고 있어 커닝햄을 중심으로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다. 뎁스도 좋아서 확실히 하위권 전력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디트로이트가 또 이겨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다.

디트로이트 승

시카고 핸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