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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나카무라 유토(1승 1패 0.9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승을 거둔 나카무라는 대학 좌완 NO.2의 위력을 과시한바 있다. 첫 홈구장 투구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1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여전히 공격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시즈오카에서도 타격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그나마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만이 팀이 내세울수 있는 최대의 병기일지도 모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니시다테 유야(2승 2패 3.6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주니치와 야마가타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니시다테는 교류전의 2회 호투 이후 기복이 있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야쿠르트 상대로 이번 시즌 3이닝 무실점인데 일단 지방 구장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일요일 경기에서 안드레 잭슨 상대로 3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5개의 볼넷을 잘 이용했다는점에 만족해야 할듯. 그러나 DeNA의 승리조 공략 실패는 조금 아쉽다.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요코가와 카이가 기대 이상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양 팀 모두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시즈오카 구장임을 고려한다면 나카무라와 니시다테의 대결은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더 높은 편. 이번 경기는 후반이 관건인데 최근 야쿠르트의 불펜은 접전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반면 요미우리의 불펜은 최근 접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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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3:2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한신 타이거즈는 타카하시 하루토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4승 1패 1.52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타카하시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많이 늦어진 편이다. 이번 시즌 웨스턴 리그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페이스를 회복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아빌라 상대로 터진 사토 테루아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기복이 심하다는게 여전히 아쉽다. 9회초에 나온 모리시타 쇼타의 레이저 빔 송구가 아니었다면 경기는 힘들어졌을듯.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의 1실점은 유격수 오바타의 실책이 아쉽다.​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1승 1패 0.72)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3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 후 어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야나기는 근 3달여만의 복귀전이다. 다만 2년전 코시엔에서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투수였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사토와 엔도 상대로 1회와 10회에 도합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이전에 비해 홈 경기 집중력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그래도 2회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연장전으로 간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마츠야마의 복귀까지 잘 버텨야 한다.​

타카하시는 팀만 잘 만났다면 선발 10승이 가능한 투수다. 그만큼 한신의 투수진이 강하다는 증거일듯. 그리고 타카하시가 코시엔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도 잊으면 안되는 부분이다. 물론 야나기 역시 금년 시작은 좋았지만 유독 코시엔만 가면 꼬이는 징크스가 있고 주니치의 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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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4:2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7승 6패 2.1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최근 들어서 잘 나가다가 한번씩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래도 2경기 연속 QS 실패는 시즌 중 단 한번도 없었고 DeNA 상대로 이번 시즌 홈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대단히 강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바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14안타 3볼넷 2점이 말해주듯 집중력 문제가 극도로 심각한 편이다. 그나마 홈에서의 타격은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5이닝을 잘 버티다가 10회말 시작과 함께 엔도가 무너진 불펜은 고생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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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8승 4패 1.81)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8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5경기 연속 QS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유독 원정에서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라고 할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천적 아카호시 상대로 사노 케이타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초반에 화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반가워 보인다. 그러나 4회부터 8회까지 단 1안타라는게 문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던 윅의 마무리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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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의 DeNA가 작년과 비교해서 가장 다른 점은 역시 타격이 이전 같지 않다는 점이다. 홈에서 DeNA 상대로 강한 토코다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아즈마 역시 최근의 투구는 이전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좋긴 하지만 금년 유독 히로시마 원정에서 경기가 꼬인다는 점은 부정할수 없을듯. 그리고 최근 후반 접전에서 DeNA의 불펜은 이리에가 없는 빈 자리를 느낄수 밖에 없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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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3: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1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스 에스피노자(3승 4패 3.6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자는 나하에서의 호투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홈에서 종종 흔들리는 문제를 극복하지 ㅁ소하고 있는레 라쿠텐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라는 점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는 경기 초반의 선취점 찬스를 모조리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2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를 놓친건 이번 시리즈에 악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한 포인트. 테라니시 이후 3.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타카시마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건 다행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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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미구엘 야후레(1승 3패 3.1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후레는 오릭스 원정의 부진을 훌륭히 극복해낸 바 있다. 전체적으로 팀을 한바퀴 쭉 돈 상태인데 이번 경기가 처음으로 두번째 매치업이라는게 흥미롭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에다 유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말 간신히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마지막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워 보인다. 그래도 5점차를 2점차까지 줄인건 칭찬 받아야 할 부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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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외인 우완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최근 에스피노자의 투구는 경계해야 할 정도. 물론 야후레 역시 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야후레의 부진은 일반적으로 컨디셔닝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2경기 연속 야간 경기인 이번 경기라면 야후레의 호투 가능성이 더 높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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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6승 5패 2.97)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최근 5경기 연속 QS+ 이상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홈 경기에서 좋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우치와 와타나베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한게 고무적이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7안타 3타점이 나온게 중요 포인트. 9회말 3점을 허용한 스기야마 카즈키는 아무래도 세이브 상황에 내보내야 잘 던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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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스틴 보스(2승 4패 3.3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보스는 최근 4경기에서 극도로 흔들리는 중이다. 금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우에다와 나카무라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상위 타선이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는데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아직은 불안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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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아리하라는 부활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 관건은 역시 보스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인데 최근에 보스가 부진했던 이유는 더위 때문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높은 편. 그러나 치바 롯데의 불펜은 여전히 불안한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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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