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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볼티모어 신시내티 MLB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선발 투수

BAL : 찰리 모튼(4패 8.8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튼은 좋을때의 투구 감각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절대적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 시점에선 기대라는거 자체를 버리는게 더 나을 정도다.

CIN : 불펜 데이가 확정적이다. 원래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카슨 스파이어스가 전날 갑자기 등판해 4이닝을 던짐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이 비어버렸기 때문. 닉 로돌로는 개인적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그라함 애쉬크래프트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

BAL : 영의 데뷔전은 엉망이었다. 그러나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건 전적으로 불펜이 제대로 작동한것. 그야말로 쪼개기의 극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만큼 현재 확실하게 믿을 투수가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바티스타의 건재가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CIN : 헌터 그린의 3이닝 5실점 참사 후 5이닝 4실점. 그러나 카슨 스파이어스가 혼자 4이닝 4실점 하는 바람에 선발 로테이션이 비었고 강제 불펜 데이가 성립되었다. 그래도 화요일에 경기가 없으니 충분히 해볼만한 도박일 것이다.

불펜 : 신시내티의 미세 우위

타격

BAL : 그린과 스파이어스를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9점을 올렸다. 홈런이 많이 터져야 이기는 팀 특성이 그대로 발현된 셈. 홈런 5발로 6점이라는건 생산성이 떨어지긴 한다. 그래도 거너 핸더슨이 살아난게 어딘가 싶다.

CIN :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13안타를 때려낸건 좋은데 언제나의 신시내티답게 불러들이는건 쉽지 않았다. 17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는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열심히 하는것 같지만 뭔가 소득이 없는 회사를 보는 느낌이랄까.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또다시 볼티모어의 홈런포가 폭발했다. 문제는 이런 홈런포 폭발 뒤의 경기는 급격하게 타격감이 식어버린다는 점일듯. 물론 이번 경기에서 신시내티가 불펜 데이로 가긴 하지만 작년 신시내티의 불펜 데이는 보기보다 꽤 위력적이었고 찰리 모튼의 투구는 신뢰할수 없다. 그리고 볼티모어 역시 불펜이 좋지 않긴 매한가지다. 투수력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신시내티 승리

승1패 : 신시내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