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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막을 올리는 개막전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팀 G2와 국제 대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브라질의 신성 퓨리아(FURIA)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G2는 이번이 무려 4년 연속 MSI 진출이며, 서양권 팀 중에서도 가장 굵직한 역사를 가진 팀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한 팀들 가운데 MSI 우승 경력이 있는 유일한 팀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감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아온 미드 라이너 ‘캡스’ 선수의 경기력이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팀 전체의 경험치나 전력의 완성도 면에서는 여전히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퓨리아는 이번이 팀 창단 이래 첫 국제 대회 무대이며, 아직까지는 경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우세한 G2를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내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녹여낸다면,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G2 -0.5 마핸 승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