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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지니스와 쓰나미 (7월 4일)

11:10 시애틀 vs 캔자스시티 - 시애틀 승

시애틀 선발은 브라이언 우입니다. 최근 10경기 동안 피홈런을 11개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2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의 안정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홈경기 비중이 더 컸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루고입니다. 최근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에게 연패를 당한 이후 다시 페이스를 찾고 있으며, 피안타율이 매우 낮은 점은 인상적입니다. 다만, 지난 시즌에 비해 이닝 소화 능력에서 아쉬움이 있고, 가끔 제구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양 팀 선발 모두 컨디션은 좋아 보이지만, 홈에서의 브라이언 우의 안정감이 더욱 믿음직하며,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시애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