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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의 '클럽 인터내셔널 컵 준결승전' 07/09  

플루미넨시 VS 첼시 [7월 9일 04:00]

플루미넨시는 조별 리그를 2위로 통과한 후,  

16강에서 인터 밀란을 2-0, 8강에서 알 힐랄을 2-1로 꺾으며  

대회 최고의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팀입니다.  

티아고 실바와 44세 골키퍼 파비오가 이끄는 수비진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5-3-2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높은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중앙 공간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최근 11경기 무패(8승 3무)를 기록하며 흐름이 매우 좋은 상태지만,  

연이은 강팀과의 경기로 인한 체력적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첼시는 조별 리그에서 플라멩고에 패배하며 2위로 진출했지만,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팔머의 득점 감각과 네투의 측면 돌파가 인상적이며  

공격 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주장 리스 제임스의 부상 결장은 수비진에 악재입니다.

양 팀 모두 집중력 높은 수비를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체력적 부담으로 후반에 공간이 열릴 가능성이 있으며  

준결승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양 팀 득점이 나올 여지는 충분합니다.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