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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 배구(1) TIP

우리카드 vs 대한항공 => 3.5 또는 4 세트 오버

현재의 대한항공은 핀란드 출신의 외국인인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5시즌 동안 팀을 맡고 있어서인지,

너무 안일한 플레이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팀 전력의 코어였던 정지석의 경우 부상 이후 부진이 길어지고 있으며 정한용의 경우 데뷔 첫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이로인한 허벅지 부상이 터졌고 복귀 이후에도 서브는 물론, 공, 수 모두 2% 부족함을 드러내는 중. 한선수, 유광우로 이어지는 세터 라인은 출전타임을 분배하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작년의 경우 그나마 범실이 많아도 체급 우위의 경기를 펼쳤었지만 올시즌은 임동혁의 군입대로 경기 내 흐름전환을 할 수 있는 옵션들도 너무나도 제한적입니다.

요스바니 역시나 경기 초반에는 공격효율이 나쁘지 않아도 세트 막판, 그리고 3세트 이후에는 어깨부상 여파 때문인지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요소입니다.

경기 집중도,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패턴플레이를 비롯, 현 상황만 놓고 본다면 우리카드가 전혀 꿀릴 것이 없어보이며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못한 가운데 풀세트 이후 단 2일 휴식 후 일정이라는 점도 간과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