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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 배구(2) TIP

정관장 vs 현대건설 => 정관장 +1 세트 승

현대건설이 연승을 이어가긴 했지만 그 상대는 유서의 결장으로 수비가 개판이였던 GS칼텍스, 그리고 최근 세터 문제 및 체력이슈로 인하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던 IBK기업은행을 상대한 결과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 문제를 지니고 있는 주전 세터 김다인이 몸상태 및 체력 문제로 인하여 페이스가 크게 떨어지다보니 세팅 과정에서 볼끝이 죽는데다 정교함이 떨어지고 있고 이러한 문제는 팀의 1옵션인 아포짓 모마 바소코 레티티아의 공격성공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직전 경기에서 정지윤이 공격적으로는 살아났다고 해도 리시브 효율은 16.67%. 팀 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고액연봉자임에도 아픈 손가락임을 증명하고 있으며 붙박이 주전으로써 최상위의 수비지표를 기록중인 태국 국가대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역시 4~5라운드 기준 30.77%의 리시브 효율과 7개의 리시브 실패로 페이스가 크게 떨어진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팀 공수밸런스 자체가 크게 떨어진 상황속에서 단 2일 동안 체력을 회복하고 이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 않으며, 오히려 리그 일정 중 가장 긴 4일 휴식, 그리고 컨디션을 케어할 수 있는 평일 저녁 홈경기의 정관장의 연패 탈출 가능성이 보다 높아보이는 경기입니다.

결국 범실 문제는 상대성도 있지만 체력저하에 따른 경기집중력 결여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개선점을 보이며 높은 체급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