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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닉스 보스턴 2월 9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가운데 조쉬 하트나 트레이드로 영입한 OG 아누노비의 에너지가 수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두 건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공수겸장 미칼 브릿지스와 리그 최고의 스트레치 빅맨 중 하나인 칼-앤서니 타운스를 데려오면서 탄탄한 밸런스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다만 벤치 로테이션이 살짝 불안한 상황인데 마일스 맥브라이드나 미첼 로빈슨, 프레셔스 아치와 같은 선수들이 힘을 보태야 할 것 같다. 트레이드를 통해 제리코 심스가 떠나고 델론 라이트가 합류했다.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선수로는 로빈슨과 아누노비가 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핵심 전력이 그대로 남아 리핏 도전에 나서는 팀. 즈루 할러데이-데릭 화이트-제일런 브라운-제이슨 테이텀-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로 이어지는 코어 라인이 너무나도 강력해서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불리고 있는데 브라운과 테이텀 듀오는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고 할러데이와 화이트의 앞선도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 여기에 페이튼 프리차드와 알 호포드, 샘 하우저, 토리 크레익 등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벤치도 다른 팀에 쉽게 밀리지 않는 편.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는 선수로는 할러데이와 크레익이 있다.

뉴욕은 벤치 뎁스라는 약점이 뚜렷하지만 증명이 끝난 베스트 5의 퀄리티를 앞세워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마일스 맥브라이드, 아치와, 카메론 페인이 지금처럼만 출전 시간을 커버해도 경기를 일정한 흐름으로 운영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아누노비는 이날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 보스턴은 특유의 베스트 5가 보여주는 강점이 많고 세컨 유닛 구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많아졌지만 최근에는 결장자의 유무를 떠나서 경기력이 살짝 들쑥날쑥한 편. 어깨가 좋지 않은 할러데이의 결장이 확정된 것도 변수다. 뉴욕이 아누노비가 빠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반면 보스턴은 할러데이가 빠진 8경기에서 5승 3패로 경기력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뉴욕이 조금 더 유리해보이는 경기다.

뉴욕 승

뉴욕 핸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