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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덕] KBO 03/26

18:30 LG VS 한화 : LG 승

엄상백은 지난 시즌 LG의 밥이었고, 어제 팽팽한 상황에서 한화 불펜은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행복수비에 플로리얼이 중간에서 다 끊어 먹으니 타선도 폭발력이 떨어지죠. LG가 배당이 엄청 낮으면 조금 망설였겠지만, 저 정도 배당이면 가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LG 가보겠습니다.

18:30 SSG VS 롯데 : SSG 승

송영진은 믿을 수가 없지만, 롯데 타선은 더욱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김진욱은 문학에서 통산 방어율이 11.57이죠. 언더를 갈까 하다가 김진욱이 무서워서 한 번 더 SSG를 믿어 보겠습니다.

18:30 삼성 VS NC : 삼성 승

3경기 연속 터지는 삼성의 타선을 보자니 선발에서는 조금 밀리지만 NC를 가기가 무섭고, NC는 불펜이 너무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삼성은 필승조 소모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초반에 무너지면 빠르게 불펜 가동한다고 생각해서 삼성 가보겠습니다.

18:30 KT VS 두산 : KT 승

두산 상대로 소형준의 통산 성적은 13경기 9승 1패 방어율 1.64입니다. 이 정도면 천적을 넘어선 수준이고, 두산은 타선도 불펜도 무슨 장점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승엽의 투수 교체 타이밍도 좋지 못하고요. KT 가보겠습니다.

18:30 기아 VS 키움 : 10.5 오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정현우의 구위는 분명 프로에서도 통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전은 다르고, 데뷔전이라 긴장감 극복이 마냥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5회까지 호투를 한다고 해도 관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불펜들이 일찍 올라올 텐데, 키움 불펜은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위즈덤까지 터진 기아 타선과 윤영철을 감안하면 오버가 배당 대비 가장 좋아 보입니다. 오버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