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매각 추진… 아스널 ‘직접 요청’에 여름 이적 탄력

2025-05-05 16:30:48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국 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여름 시장 준비에 나선 가운데,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43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전 시즌 대비 향상된 성과를 보였지만, 두에와 크바라츠헬리아 등 신예들의 합류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단은 이강인을 여름 이적 대상자 명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창의적인 미드필더 자원을 보강하려는 아르테타의 철학과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구단은 최소 2000만 유로(약 29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협상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편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스 에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 등의 방출도 함께 고려 중이며, 전체적인 선수단 정비에 착수한 모습이다.

이강인의 이적은 그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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