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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지직] 서준원, KBO 무기실격 징계 후 독립리그 입단

2025-03-27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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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복귀의 길이 막힌 서준원(前 롯데 자이언츠)이 독립리그 용인 드래곤즈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준원은 2019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으며, 당시 큰 기대를 모았다. 경남고 시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고, 롯데는 서준원에게 3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그를 선발했다. 데뷔 시즌인 2019년 33경기에서 4승 11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나, 이후 4시즌 동안 123경기에서 15승 2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서준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2년 8월, 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유혹하며 신체 사진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롯데는 그를 방출했다. 또한,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서준원에게 수여했던 '고교 최동원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서준원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도 형량에 변동이 없었고, KBO는 서준원에 대해 '무기실격' 처분을 내렸다. 무기실격 처분은 프로 선수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아니지만, 총재의 승인이 있어야만 재활동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준원은 KBO 외의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일본, 대만,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무기실격' 기록으로 인한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서 프로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준원은 야구를 이어가기 위해 독립리그 용인 드래곤즈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용인 드래곤즈는 파주 챌린저스가 해체된 후 재창단된 구단으로, 최기문 감독이 이끌고 있다. 서준원은 이번 결정을 통해 독립리그에서의 재기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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