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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100만 달러 투수 미치 화이트… 개막전 출전 불발

2025-03-01 23:11:51

SSG 랜더스, 100만 달러 투수 미치 화이트… 개막전 출전 불발


 
SSG 랜더스가 영입한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1일 SSG 구단은 "화이트가 지난 2월 28일 한국으로 돌아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의 정도는 그레이드 1~2 수준이며, 2주 뒤 재검진을 통해 구체적인 재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빠른 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화이트는 지난달 27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검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되면서 오는 3월 22일 예정된 개막전 등판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미치 화이트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선수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LA 다저스에 지명됐다. 2020년 8월 29일 텍사스를 상대로 MLB 데뷔전을 치렀으며, 당시 추신수를 삼진 처리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며 71경기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6승 2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93이다. 다저스 시절부터 한국 야구 팬들 사이에서 '박찬호를 닮은 투수'로 주목받았던 그는 2024시즌 종료 후 MLB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선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SSG를 선택했다.

한편, SSG 외야수 하재훈도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펜스와 충돌한 뒤 왼쪽 늑골 통증을 호소했으며, 현재 귀국 후 상태를 지켜보며 추가 검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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