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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TAA-코나테 부상… 카라바오컵 결승 출전 불투명

2025-03-13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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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일요일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 73분에 오른쪽 발목을 잘못 디디며 교체됐습니다. 통증이 심해 보였고, 리버풀의 감독 아르네 슬롯은 경기 후 알렉산더-아놀드의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슬롯 감독은 "그가 일요일에 출전하지 못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뉴스의 기자 비니 오코너는 경기 블로그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스터드가 잔디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그는 메인 스탠드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터널로 곧장 걸어나갔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면 카라바오컵 결승전 출전이 의심됩니다. 작년 첼시와의 웸블리 결승전에도 결장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부상으로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주 후반 발표 예정인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코나테는 연장전에서 부상을 당해 와타루 엔도와 교체됐습니다.

오코너 기자는 이에 대해 "리버풀은 또 다른 부상 문제를 안게 됐습니다. 코나테가 절뚝이며 교체됐습니다. 여러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리버풀은 두 명의 선수를 잃었고, 이번 주말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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