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부산KCC 2월 6일 KBL 국내농구 분석
벳지직스포츠 2025-02-06 0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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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부산KCC 2월 6일 KBL 국내농구 분석

 

LG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쓴맛을 본 후 로스터에 엄청난 변화를 주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우선 부상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폭발력 하나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인 두경민과 전성현이 주전 백코트를 형성하는 가운데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와 베테랑 슈터 허일영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아셈 마레이와 대릴 먼로의 외국 선수 라인도 탄탄하고 유기상과 양준석 등 어린 선수들도 잠재력이 풍부해서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양홍석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 것 같다.


KCC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과 이승현이 함께 뛰는 국가대표급 라인업에 이호현과 정창영, 이근휘 등이 나오는 벤치가 상당히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라건아가 떠난 건 아쉽지만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디온테 버튼 대신 캐디 라렌이 골밑에서 힘을 보탤 수 있고 KBL 경험이 풍부한 리온 윌리엄스 자리에는 도노반 스미스가 대체 선수로 합류하게 됐다.


LG는 직전 경기 패배로 연승이 중단됐지만 유기상의 부상 공백은 나름대로 잘 메우고 있다. 타마요와 양준석, 전성현의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마레이 복귀 후 특유의 수비력은 더 탄탄해졌다. 그래도 클러치 상황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건 아쉽다. KCC는 송교창과 최준용이 돌아오면서 완전체가 됐지만 3연패로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허웅과 라렌, 이호현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 연속 80점 이상 실점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고 로테이션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도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쉬고 바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 부담이 될 수 있다. LG가 조금 더 유리해보이는 경기다.


LG 승

LG 핸디

오버

댓글 1
  • 더스파이커
    오늘 03: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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