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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BNK썸 2월 6일 WKBL 국내농구 분석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팀의 핵심이었던 박지현이 해외 진출을 선언하면서 스쿼드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가드진의 경우 유승희와 심성영, 아시아쿼터인 나츠키와 모모나가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고 프런트코트는 에이스인 김단비를 비롯해 이명관과 변하정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한엄지와 김예진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 같다.

BNK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으로 안혜지와 이소희가 버티는 국가대표급 가드 라인이 앞선을 책임지고 프런트코트는 박혜진과 김소니아라는 두 베테랑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좋아졌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들어온 이이지마 사키도 중요한 롤을 맡을 수 있고 변소정과 김정은 같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이명관과 한엄지, 김예진과 변하정이 나오는 탄탄한 포워드 라인의 공수 밸런스가 생각보다 괜찮다. 약점인 백코트도 아시아쿼터 자원들 덕분에 그나마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 신인 이민지도 잘해주고 있어 최근 경기력이 가장 꾸준하다고 볼 수 있겠다. BNK는 최근 결장이 많아지고 있는 박혜진과 이소희의 출전 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변수 때문에 안혜지와 김소니아, 사키에게 너무 많은 공수 부담이 쏠려 있다. 심수현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기는 해도 한계가 명확하게 보이는 상황. 우리은행이 유리해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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