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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올랜도 2월 7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애런 고든,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22-23시즌 우승을 이끈 멤버들이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오고 있다. 요키치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통산 4번째 MVP 수상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리그 최악으로 전락한 벤치 전력이다. 주전들의 몸값이 높아지니 어쩔 수 없는 일. 결국 기존 멤버들이 요키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을지에 이번 시즌 성적이 달렸다.

올랜도는 거듭되는 부진 속에 PO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문제는 부상이다. 시즌 내내 주력 선수들의 부상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지금은 파올로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 원투펀치가 복귀한 상황이다. 그러나 식스맨 모리츠 바그너(시즌 아웃)를 포함해 추가 부상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매 경기 꼼꼼하게 체크해줘야 한다. 원투펀치 중심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는 시점이다.

양팀 모두 백투백 일정이다. 덴버는 뉴올리언스(144-119 승)를, 올랜도는 새크라멘토(130-111 승)를 각각 큰 점수 차로 꺾었다. 덕분에 양팀 모두 주력 선수들의 체력 소모는 적은 편이었다. 덴버는 전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리고 있으며, 홈에서 특히 강하다. 올랜도는 4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연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원정에서 더 강한 팀을 상대해야 하며,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되는 프란츠 바그너의 백투백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 덴버는 지난달 올랜도 원정에서 13점 차(113-100 승)로 승리했고, 이번 시즌 백투백 둘째 날 경기에서 9승 1패(평균 125.5득점-111.2실점)로 매우 강하다. 지금 덴버의 폼과 폭발력이라면 홈에서 큰 점수 차로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 승

# H -8.5 승 (추천 픽)

# U/O 220.5 오버 (추천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