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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 인디애나 2월 7일 NBA 미국 프로농구 분석

클리퍼스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유리몸’ 카와이 레너드가 마침내 돌아왔다. 부실한 몸 외에는 약점이 없는 선수인 만큼, 그의 출전은 무조건 팀에 있어 플러스 요인이다. 레너드가 없는 동안에도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PO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며, 슈터 노만 파웰과 센터 이비차 주바츠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수비력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 다만 레너드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는 매번 확인해야 한다.

인디애나는 시즌 중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동부 4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진했던 할리버튼이 점점 살아나고 있으며, 2옵션 파스칼 시아캄이 기복 없이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마일스 터너와 넴바드, 매서린 등이 잘해주고 있으며, 벤치 전력도 나름 탄탄한 편이다. 불안했던 수비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 지난 시즌 동부 파이널에 진출했던 팀이 저력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내심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클리퍼스는 최근 토론토(108-115 패)와 레이커스(97-122 패)에 연패를 당했다. 전력 차이가 큰 토론토에 패한 것도, 홈에서 레이커스에 농락당한 것도, 둘 다 납득하기 힘든 패배였다. 부상자가 거의 없고, 이번 시즌 홈경기 성적(17승 9패, 평균 111.4득점-104.8실점)도 좋은 편이다. 인디애나는 최근 15경기에서 12승 3패(평균 117.8득점-110.7실점), 8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 패배로 4연승이 중단되었으나, 그건 백투백 일정이었기 때문.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고, 넴바드가 1월 ‘이달의 수비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수비 레벨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파웰의 컨디션 저하와 레너드의 출전 시간 제한 등을 고려할 때, 이 경기는 인디애나의 역배당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

# 패

# H -4.5 패 (추천 픽)

# U/O 228.5 언더